[책소개]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순간마다 얼마나 주님의 삶처럼 평화와 화목을 선택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고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고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주님의 행적을 따라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는 것은 참으로 영적 성숙과 믿음의 진보를 가져오는 길입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동안 회개와 금식 그리고 기도와 행함으로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깨달은 것들이 생활로 실천되는 구제와 섬기는 삶이 사순절기간의 은혜 받은 자의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메노나이트교회를 섬기는 남귀식 목사의 평화와 화해를 향한 사순절묵상이 한국교회에 유익을 끼치길 소망합니다.
이 책은 사순절 기간인 50일 동안의 매일 할 수 있도록 구상된 묵상 글입니다. 개인이나 혹은 그룹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 전체가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으로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벽예배에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묵상의 구성은 묵상을 위한 기도, 본문 묵상, 그리고 적용을 위한 기도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이 책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순절 달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장간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파일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
남귀식 목사는 1963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한림대학에서 선교단체인 IVF를 통해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제자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였고, 졸업 후에는 IVF 간사로 사역하면서 영국 GBS(Glasgow Bible College)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그 후 미국 Golden Gate Baptist Seminary를 거쳐 인디아나에 있는 AMBS (Associated Mennonite Biblical Seminary)에서 수학(M.Div.)하고 북미 메노나이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2007년부터 한국에서 "은혜와평화" 메노나이트 교회에거 목회를 하고 있으며, KAF(Korea Anabaptist Fellowship)의 초대 대표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아나뱁티스트의 네트워크에 관심을 두고 섬기고 있다. 그의 관심은 평화신학과 초대교회의 모습을 갖춘 공동체로서의 작은교회에 있으며 이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그는 지금 IVF에서 만난 아내 박연주 자매와 이제 막 2살이 된 아들 지후랑 살고 있다.
[차례]
사순절을 보내며
묵상을 위한 안내
사순절 이해
제1일 사순절 첫 번째 주 - 성회수요일 내가 주께 죄를 지었나이다
제2일 사순절 첫 번째 주 - 목요일 거친 베옷과 잿더미
제3일 사순절 첫 번째 주 - 금요일 절망에서의 회개
제4일 사순절 첫 번째 주 - 토요일 간절한 회개와 기도
사순절 첫 번째 주 - 주일 사람이 사는 길
제5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월요일 하나님을 시험 치 말라
제6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화요일 그릇된 경배
제7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수요일 복이 있는 사람
제8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목요일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
제9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금요일 우선순위
제10일 사순절 두 번째 주 - 토요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사순절 두 번째 주 - 주일 의심하는 사람
제11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월요일 최고의 고백
제12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화요일 나를 따르라
제13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수요일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제14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목요일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제15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금요일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제16일 사순절 세 번째 주 - 토요일 예루살렘을 향한 길에서
사순절 세 번째 주 - 주일 그를 두려워함 이러라
제17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월요일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제18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화요일 끔찍한 비밀 흉계
제19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수요일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제20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목요일 은 삼십과 예수님
제21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금요일 배신자와 함께한 식사
제22일 사순절 네 번째 주 - 토요일 나의 몸과 피
사순절 네 번째 주 - 주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제23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월요일 다 나를 버리리라
제24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화요일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제25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수요일 내 마음이 몹시 고민하여
제26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목요일 잔과 기도-순종을 위한 부르짖음
제27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금요일 한 시간도 나와 함께
제28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토요일 일어나자 함께 가자
사순절 다섯 번째 주 - 주일 종의 형체로 죽기까지
제29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월요일 친구여 행하라
제30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화요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제31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수요일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제32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목요일 예수냐? 바라바냐?
제33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금요일 가시 면류관과 십자가
제34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토요일 원수까지도 사랑하시는 주님
종려주일 사순절 여섯 번째 주 - 주일 우리 모두의 죄악을
제35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월요일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제36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화요일 십자가위의 아들과 땅 위의 어머니
제37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수요일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제38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목요일 내가 목이 마르다
제39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금요일 다 이루었다
제40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토요일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활주일 사순절 일곱 번째 주 - 주일 살아 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