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자가는 그리스도께서 만드신 평화 사역의 핵심이다. 그것은 평화 사역의 산물일 뿐 아니라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반복해서 강조한 것과 같이 평화를 만드는 수단이었다.(골 1:20) 평화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적 삶과 십자가 위에서의 구속 사역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평화교회는 자기 십자가를 지며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는 모험과 위험, 그리고 고난의 삶으로 스스로를 인도한다.
― 본문 중에서
"너희에게 은혜와 평화가....."(살전 1:1) 우리가 은혜만큼이나 평화를 진지하게 다룰 때, 교회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은 무엇인가? 우리가 개인이나 전체 삶의 일부분으로서가 아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평화롭고 거룩하신 평화의 하나님을 받아들일 때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가?
평화는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인의 삶의 윤리였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전쟁의 폐해와 참화를 수없이 경험했는데도 불구하고 평화의 문제에 관심을 갖지 못했다. '화평케 하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거룩한 소명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 교회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오늘의 현실을 감안해 본다면 이 책의 출판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상규 교수, 고신대학교
모든 사람들은 평화를 갈망하면서도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설령 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냉소한다. 이 책은 평화의 왕을 따라 사는 평화교회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김기현 목사, 수정로침례교회
[차례]
한국의 독자들에게_ 5
역서에 부치는 글 _ 10
제1장 성경적 명령_ 17
사도행전: 교회의 기원과 평화교회_ 20
평화에 대한 신약성경의 관점_ 26
평화 사역의 발견과 기쁨_ 35
평화를 거부하는 이유?_ 36
어거스틴은 평화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_ 39
복음을 평화의 복음으로 재발견함_ 42
제2장 교회의 삶_ 45
평화를 만드는 자의 반사행동 개발_ 45
평화를 만드는 문화로서의 교회_ 49
평화를 만드는 제자 훈련_ 51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_ 56
우리 사회는 갈등으로 고민하고 있다_ 57
교회는 갈등해결 방법을 잘 배울 수 있다_ 58
평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필요한 네 가지 태도_ 60
평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필요한 네 가지 기술_ 61
평화교회로의 여정_ 65
제3장 교회의 대외정책 Ⅰ: 예배 _ 67
다차원적 갈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의 삶_ 68
평화를 만드는 예배_ 69
평화를 위한 기도_ 84
제4장 교회의 대외정책 Ⅱ: 일, 전쟁, 증거_ 94
일터에서 평화를 만드는 사람_ 95
전쟁과 폭력_ 100
증거하는 교회_ 109
편집 후기_ 118
저자 소개_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