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두 사람 이야기』는 모든 연령층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시는 분이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무엇이‘되고 있는 것’(becoming)입니다. 한 알의 씨앗은 가냘프지만, 싹을 틔우고 연 녹이 되었다가 마침내 튼튼한 식물이 됩니다. 그리고 더 많은 변화를 겪으며 꽃을 피우게 됩니다. 여러 번의 변화를 거치면서 씨앗들이 생겨나지만 결국은 시들어 죽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무엇인가 되는’(becoming) 과정을 멈추게 됩니다.
이 책에 있는 열두 가지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무엇이 되려고 살았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속한 교회 역사의 한 부분이었거나 그 역사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독자가 이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이 열두 사람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어떻게 되기를 원하시고 계시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기대합니다. 이것이 책의 저자인 코넬리우스 딕(Cornelius J. Dyck)이 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입니다.
『열두 사람 이야기』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혼자 책을 읽거나, 식사시간 이나 묵상 시간 등에 가족들이 같이 읽기 위한 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주일학교(sunday school) 등과 같은 소규모 모임의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코넬리우스 딕(Cornelius J. Dyck)
저자는 교회를 잘 아는 것은 물론 교회가 펼치는 다양한 봉사와 역사에 직접 관여했던 사람이다. 그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유년을 보내고 미국에서 살고 있다.
1945년부터 51년까지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를 통해 유럽과 남미에서 봉사하였으며, 후에는 MCC집행위원이 되었다. 1951부터 55년까지 미국 중부 캔사스주에 있는 메노나이트 교회에서 목회하였다.
여러 지방회와 교회, 공동체를 섬겼으며, 1962년부터 1973년까지는 메노나이트 세계 총회 대표직을 맡았다.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북미와 유럽의 여러 대학 및 센터를 방문하며 메노나이트 역사를 가르쳤다.
1959년부터 메노나이트 연합 성경 대학원(Associated Mennonite Biblical Seminary)에서 교수로 섬겼으며, 20여년 동안 메노나이트 신학연구소장직을 맡았다.
수많은 책과 논문을 저술하였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열두 사람 이야기(Twelve Becoming)』(대장간, 2011),
『아나뱁티스트 역사(An Introduction to Mennonite History)』(대장간, 2012),
『아나뱁티스트 영성』이 있다.
[역자소개]
김 복 기
강원대학교 조경학과와 캐나다 메노나이트 성경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노나이트 연합신학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비전 메노나이트 교회에서 회중을 섬기면서 교육, 기독교 관련 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일과 쉼』,『 후터라이트 사람들, 그 삶의 이야기』,『 아이들과 절대 흥정하지 마라』,
『용기있는 믿음의 인물들』,『 죄의 어둡고 긴 그림자』외 여러 권을 번역했다.
[차례]
서문
감사의 글
메노 사이먼스(1496~1561)
크리스토퍼 독(?~1771)
요한 코니스(1789~1848)
존 오버홀쩌(1809~1895)
데이비드 테이브(1870~1947)
코넬리우스 클라쎈(1894~1954)
니콜라이 시멘스(1895~1958)
해롤드 벤더(1897~1962)
공고 데이비드(?)
레나 그래버(?)
조 웍스 어롱(?)
수하디베코 조요디하르조(?)
부록 - 한국 아나뱁티스트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