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변질
<회심의 변질> 초대교회의 회심을 돌아보다 ‘구원의 확신’을 넘어 ‘회심’으로(전남식 | 꿈이있는교회 목사) 2년 전 어느 날, 이성하 목사님이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한 것이 번역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뒤섞여 버린 현실을 인식하고, 세상을 향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하는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듣는 현실에 개탄에 마지않던 자생적 아나뱁티스트들이 3년 전에 모임을 하게 되었고, 그 후 미국의 허현 목사님의 열정적인 헌신으로, ‘한국 아나뱁티스트 펠로우십’(Korean Anabaptist Fellowship: KAF)이 결성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매주 모여 공동 식사를 하고, 아나뱁티스트에 관련한 책을 읽고, 함께 형제애를 나누던 중 이 책을 공동으로 번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아가 특별한 사명감으로 대장간 출판사를 운영하는 배용하 대표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책이 한국 독자의 손에 들려지게 된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구원의 확신 차원에서 다시 회심을 노래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을 바라보는 비순응주의자, 진정한 항거자, 제국의 문화에 대한 저항자로 살아가고자 하는 도전을 주었으면 합니다. 많은 것을 축적하고, 높은 권좌에 올라야 성공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대해,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를 소리 높여 부르는 회심...
Date2013.07.10 By최고관리자 Reply0 Views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