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시간에 나눈 강의에 대한 소감과 추가 질문 내용을 공개합니다.

첫 시간이라 조원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을텐데, 짧은 시간 내에 주어진 내용을 충실히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시간에 미처 나누지 못했거나 질문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게시판에 자유롭게 글을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1.
오늘 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무엇입니까?

<1조>
아나뱁티스트 성서 해석학이 기존의 것과 다르다는 차이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ex) 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회중안에서 해석될 수 있다는 내용..(기존 교회에서는 어렵다)

<2조>
아나뱁티스트들의 4복음서 중심적 해석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3조>
- '그리스도 중심주의' 내용을 들으면서, 이신칭의의 전제에 대한 아나뱁티스트의 문제제기와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실천 부분을 강조하는 아나뱁티스트의 성서해석학을 보면서, 한국교회가 이신칭의에 매달려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과 가르침, 실천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의 (교회)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 (아나뱁티스트의)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히 반응하는 공동체!! Good!!

<4조>
- (아나뱁티스트에게 있어)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핵심인 것은 분명하다
-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 자들은 제자도의 삶을 살아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진다

<5조>
- 메노나이트 성서해석이 궁금했는데 많이 풀렸다
- 회중해석학이 새오웠다
- 아나뱁티스트에 오해가 있었는데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공부해야 겠다.
- 유아세례 반대에 대한 부분이 명확히 이해 되었다.

질문 2.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성서해석에 대한 생각과 아나뱁티스트 성서해석의 차이점 혹은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5조>
-공통점: 성서를 문맥, 장, 책별로 이해해야 한다는 부분과 성서의 자기해석적 관점
-차이점: 성서 중 복음서를 강조하는 부분
-의문점: 같은 신약 성서인 서신서와 복음서의 연결은 어떻게 되는가? / 구약과 신약이 단절되는 느낌이다.

질문 3.
궁금한 점이나 함께 토론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1조>
(아나뱁티스트의 '회중의 해석학' 관점에서 비춰볼 때) 과연 회중안에서 말씀이 함께 해석될 수 있는가? 현재 한국 교회 내에서 가능하겠는가?

<3조>
'회중의 해석학' 한 명이 말씀을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아나뱁티스트들이 모였을때는 어떤 식으로 말씀을 나누는지 궁금하다. 특히 공적 예배의 상황에서 이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가?

<4조>
어떤 성경, 성서, 즉 무엇을 기본 성서로 하여 메노나이트가 발전하게 되었는가?

<5조>
-한국교회 상황에서는 신학적 측면의 담론이 더 강화되어야 하는데, 아나뱁티스트 신학은 좀 약해 보인다.
변증적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거에 좋았던 것을 오늘날 해석하고 적용하는데에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신서와 복음서가 똑같이 중요하지 않을까? 성경은 모두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다고 하지 않았나?


이상은 첫 강의 시간에 나온 조별 피드백 내용입니다.

이 중 많은 부분은 강의 시간을 통해 답변이 되었습니다.

각 조별로 어떤 내용들을 토의했는지 참고하시고 고민을 더 심화 시켜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