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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1:32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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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온라인상의 만남이 아니었다.
내손으로 핸들을 붙들고 달리기 시간반,
네비도 없이 종이쪽지만보고 찾아갔다.

신기하게도 말로만 들었던 곳,
사진으로만 보았던 사람들이
실제로 그곳에 와 있었다.

백날을 기다리면 어떠리
천날을 헛탕친들 어떠리
만날 사람을 만날 수만 있다면!

오늘 나는
두 눈으로 보았다
혀로 맛보았다.

양촌리 골짜기에서
깊어가는
새로운 역사의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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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용하 2012.11.25 19:10
    목사님의 자리가
    특별했던 만남이었습니다.

    중도에 대한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서 들으니
    외롭지도 거들필요도 없는 통쾌함이 있었습니다.

    그 역사의 밤을 밝혀주셔서
    큰 발걸음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전남식 2012.11.25 19:10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보다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교제가 이어지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엔, 조만간 그런 자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
    박삼종 2012.11.25 19:10
    감사합니다. 앞으로 깊은 교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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