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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철2013.01.09 16:05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앙, 절대적인 신앙의 대상이 되어있는 분을
또 한 사람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대화요, 불손하고 교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시요, 온전한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한쪽이 주장하면
'옳습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 그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라고 또 한 사람은 대꾸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분, 자신이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분은 결코 다른 분이 될 수 없는거죠.

나는 언제부턴가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란 상대편이 지니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계없이,
그가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을 나도 소중히 여기는 일'이라고.

허현님,
이제까지 저의 무례한 이야기에 성실한 대답으로 대화에 응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도 허현님과의 대화는 여기까지이며, 저의 무례함에 분노하지 않고 대해주신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신앙고백에 시비를 걸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 데도 없습니다.
나는 끝까지 충실하신 님의 신앙고백에 경의를 표하고 존중하며 감동을 전합니다.
불충분한대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끝까지 베풀어주신 님의 관용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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