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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KAF 모임 회의 내용 요약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 보다는 결론 중심으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회의 내용을 알기 원하시면 편집위원들에게 요청해 주세요. 녹음된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장 소 : 평화누림 교회
일 시 : 2014년 5월11일(금) 7:30 ~ 12일(토) 13:00
참석자 : 강신만, 김경중, 김복기, 김성우, 김수진, 권세현, 남상욱, 박민서, 박봉수, 박삼종, 박숙경,
배용하, 양중규, 염혜정, 전남식, 정성한, 파블로, 최현정, 한준호 (이상 19명)

회의 진행
전남식 형제님의 인도로 개회 예배 후 참석자들의 개인적인 소개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Fuller에서 M.Div 과정중인 양중규 형제님의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발표 내용은 이번 호에 전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후에는 김경중 형제님의 메노나이트 월드 컨퍼런스 (Mennonite World Conference)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안건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폐회 기도는 미국의 이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파블로 형제님이 해 주셨습니다.

회의 안건들

1.메노나이트 월드 컨퍼런스 (Mennonite World Conference)
MWC에 현재 ‘예수촌’ 교회 이름으로 가입, 등록이 되어있는데 앞으로는 KAF의 이름으로 가입, 등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 KAF 대표인 전남식 형제님으로 등록 변경하고, 연락책은 현 남상욱 형제님, 회계는 배용하 형제님, 사무실 주소는 연락의 효율성, 기민성을 위해 기존의 예수촌 교회 주소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2.한국 메노나이트 교단 형성
교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참석한분들 모두가 동의하였으며, 그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소견들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은혜와 평화 교회와 예수촌 교회, 예수 마음 교회, 평화 회복교회, 꿈이 있는 교회의 입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래는 그 중 일부 내용들입니다.

“아나뱁티스트 운동의 결과물이 교회이며, 교회 공동체 연합인 교단이 형성됨으로서 서로에 대한 책임과 지원이 보다 긴밀해 질 수 있다. 교단이 없는 상태에서 목사 안수를 줄 때 여러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요소가 있으며, 한국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 물론 교단이라는 조직이 형성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염려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순수성을 지켜가기 위해 힘쓴다면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교단이라는 조직체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메노나이트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서로에 대한 점검과 책임이라는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기존의 교단과 같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총회장 구조가 아니라 진정한 믿음의 형제, 자매로서 격려하고 이끌어주며, 사회적으로 어떠한 이슈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에도 필요하다. 또한 교회가 이단으로 인식될 때 한국 사회에서 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교단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하다. .... 꿈이 있는 교회, 평화 회복 교회, 은혜와 평화 교회는 지체들과 토의중인 상황이다. 예수촌 교회는 현재까지 교단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 교단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나뱁티스트 운동차원에서 계속 연합하여 함께하나 교단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 예수촌 교회 리더 그룹의 의견은 지금 현재의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으로 중론을 모았다. 상호간의 입장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함으로서 아나뱁티스트 연합 운동으로 함께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바란다.”

이미 기존의 교단에 소속되어 있으나 아나뱁티스트 정신에 동의하여 함께 연합하고자 하는 분들과도 함께 하기 위해서, 아나뱁티스트 연합운동 성격의 기관인 KAF는 현재의 성격을 지속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메노나이트 교회로 개척해 가고자 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메노나이트 교단을 형성해 가는 것이 적절하며, 이것을 위해 KAF 내에서 교단 형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TASK FORCE TEAM 을 형성하고 KAF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KAF 대표인 전남식 형제님과 김복기 형제님이 주도해서 합의하여 결정하고 진행해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다음 모임 전까지 KAF 회원들에게 ‘제안서’를 제작하여 발송할 계획입니다. 이 제안서에 응답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교단을 형성해 가며, 교단 형성에 대한 최종적 결정은 11월 모임에 모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3.문선주 자매님 목사 안수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메노나이트 목회 과정을 다 마쳤으나 안수를 받지 않고 귀국한 상황에서 사역하고자 할 때, 소속하여 사역하고자 하는 단체에서 목회자 자격을 요청받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때에 KAF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앞으로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문선주 자매의 사안과 연관하여 다루었습니다.
문 자매님은 AMBS에서 M.Div 과정을 다 마쳤으나 안수는 받지 않고 귀국을 하여 대안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시다 그곳에서 교목으로 사역해 줄 것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격증명을 요청받았습니다. 그 증명을 위해 AMBS에서 공부를 했고 현재 캐나다의 메노나이트 교회에 소속이 되어 있어 그곳에 문의를 구하였으나, 한국에서 목회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한국의 메노나이트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재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공식 증명서를 발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메노나이트 캐나다에서 증명서를 발행하는 것으로 하고, KAF는 문 자매님에 대한 보증과 책임을 지는 것을 내용으로 회답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문 자매님은 KAF에 참석하여서 함께 교제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상호책임적인 관계가 이루어지기 위함입니다.

4.평화 교회로서의 정체성 문제
아나뱁티스트 교회라면 평화교회로서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유아기적 단계입니다. 이 부분을 각 교회들이 다루어야 합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와 같은 영역에서 각 교회들이 평화교회로서 어떤 입장과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김성민, 이상민 형제와 같은 경우 캐나다, 미국 메노나이트 형제들이 반응을 보이고 지원을 하려 하는데 정작 한국의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 교회는 아직 아무런 반응과 지원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 문제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교회로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어떻게 상호책임을 지고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평화에 대한 문제들을 각 교회에 정보를 전해주셔서 각 교회가 충분한 교육과 토의, 기도와 동참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후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으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다음 모임 때에 이러한 평화에 관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준비하여서 참여한 모든 분들과 교회들이 동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5.회계 보고
회계 보고 내용은 저널 뒤에 실려 있습니다. 현재 재정은 저널 발행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이상민 형제와 같은 문제들이나 기타 지체들의 문제들이 있을 때 KAF의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회비 납부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6.기타 안건
KAF 회의 일시를 일반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년 중 회의 일자를 미리 정해 고지하는 방안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빼어두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메노나이트 컨퍼런스처럼 참여했을 때 다시 참여하고 싶어 할 만큼 알찬 내용들로 구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음 번 모임 때는 모임 주제에 대한 안내와 그에 관련된 워크샵, 지체 교회에 대한 중보기도와 같은 내용들로 진행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7.다음 모임 일시와 장소
다음 KAF 모임 일시와 장소는 10월 31일(금)~11월1일(토) ‘예수촌 교회’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지체들을 위한 숙소와 식사를 예수촌 교회 지체들이 섬겨 주시기로 제안하셨고 참석자 전원 동의하여 그렇게 진행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10월 15일까지 이 모임을 위해서 춘천 예수촌 교회에서 참석자 파악을 위한 공문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 때 까지 접수되지 않을 때는 추가 등록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0월 31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모여서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날에 특별히 몇가지 워크샵도 준비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나뱁티스트 교회와 지체들의 친교와 연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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